아기 열경기 이유가 있다
열경련은 체내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육경련의 일종이다. 탈수나 과열이 되면 열경련이 생길 수 있고, 몸은 땀을 통해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필수 미네랄을 잃게 된다.
아기의 열경련은 열에 노출되는 것과 탈수와 관련된 몇 가지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아기가 더운 환경에 있다거나 과격한 신체 활동을 통해 높은 온도에 노출될 때, 땀을 흘림으로써 수분과 나트륨, 칼륨, 칼슘과 같은 필수 미네랄이 다량 배출하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미네랄은 움직임과 호흡을 담당하는 근육을 포함한 근육의 적절한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유아는 표면적 대 신체질량비가 높아 성인보다 열이 빨리 빠지기 때문에 특히 열경련에 취약하다. 게다가, 아기들은 불편함을 어른에게 적절하게 표현하여 전달할 수 없을 수도 있고, 땀을 흘리면서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스스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기도 힘들다.
아기의 열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다른 요인으로는 장시간의 고온 노출 되거나 환기 또는 에어컨 부족한 환경, 적절하게 열 방출 하는것을 막는 과도한 옷차림이 포함한다.
주의할 점은 열경련은 열 탈진이나 열사병 등 보다 심각한 열관련 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열경련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아기가 더 심각한 열관련 질환의 징후를 보인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 열경련 대처방법
열경련은 아기를 포함한 사람이 고온에 노출돼 탈수 상태에 빠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고통스러운 근육 수축이다. 아기가 열경련이 왔을 경우 다음과 같이 대처해보도록 하자.
아기를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 아기를 서늘하고 그늘진 곳이나 시원한 방 안으로 즉시 옮기도록 한다. 만약 야외에 있다면, 그늘진 곳을 찾거나 온도가 더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도록 한다.
아기 열 식히기 : 시원하게 젖은 천이나 스펀지를 사용하여 아기의 피부를 닦아 체온을 낮추어야 한다. 아기의 피부에 직접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사용하는 것은 충격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 : 아기에게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만약 아기가 6개월 미만이라면 물이나 분유 또는 모유를 수유한다. 6개월 이상 된 아기의 경우, 물이나 희석된 과일 주스를 주는 것도 괜찮다.
아기 상태 관찰하기 : 아기가 입이 건조하지 않은지, 눈이 푹 들어간 느낌이 드는지, 소변의 횟수가 줄어들었는지, 무기력과 같은 탈수 증상을 보이지 않도록 관찰한다. 혹 이러한 징후를 발견하면 계속해서 수분을 공급하고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것이 좋다.
병원 방문하기 : 위의 단계를 30분 동안 시도해도 아기의 열경련이 개선되지 않거나, 아기가 무기력증, 빠른 호흡, 빠른 심장박동과 같은 심각한 탈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사에게 전화하거나 아기를 응급실로 데려가야 한다.
향후 열경련 방지 : 더운 날씨에 아기를 밝은 색의 가벼운 옷으로 입히고 그늘에 보관하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반드시 시원하고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열경련 후유증
아기 열경련의 후유증은 경련의 심각성과 아기가 열이 난 시간의 길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인 후유증은 다음과 같다.
탈수 : 유아용 열경련은 탈수증을 유발해 구강 건조, 소변 배출 감소, 무기력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기가 더 이상 탈수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 : 열경련을 경험한 후에, 아기들은 피곤함을 느낄 수 있고 평소보다 힘이 없어 보이고 쳐지기도 한다. 이 현상은 며칠 동안 또는 아기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
근육통: 열경련은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환부나 전신에 두드러질 수 있다. 이것은 경련이 일어나는 동안 근육이 수축하고 조여지기 때문이다.
전해질 불균형: 열경련은 종종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치료하지 않은 채로 두면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아기가 전해질의 균형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탈진 또는 열사병: 심한 경우 아기 열경련이 열탈진이나 열사병으로 진행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아기가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열탈진은 메스꺼움, 구토, 두통, 어지럼증, 처짐 등이 나타나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진행 될 수 있다. 열사병은 아기의 체온이 올라가면 발생할 수 있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의료적 응급상황이다. 열사병의 증상은 혼란, 발작, 의식 상실, 장기 손상을 포함한다.
인지 및 발달 지연 : 심한 열사병의 경우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아기에게 인지적, 발달적 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후유증은 달라진다. 평소 아기를 잘 관찰하고 재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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