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은 한쪽 머리에서 통증이 일어나는 편측 두통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시각 장애와 같은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심각한 두통입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편두통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두통이 발생하는 원인
편두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유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은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편두통 발병이 잦은 특정 유전자가 있습니다.
또다른 요인은 뇌간의 변화와 주요 통증 경로인 3차신경과의 상호작용입니다. 신경계의 통증을 조절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뇌 화학물질의 불균형도 편두통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장애, 특정 음식이나 음료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들도 일부 사람들에게 편두통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유발 요인의 음식으로는 카페인, 알코올, 초콜릿, 숙성 치지, 인공 감미료, 글루탐산나트륨(MSG)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편두통 증상이 3배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호르몬 변화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동도 여성의 편두통 요인이 됩니다. 여성의 편두통은 생리나 임신중에 자주 발생합니다.
편두통 증상
편두통은 두통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는 머리 한쪽이 심하게 욱신 거리는 통증을 특징으로 하지만, 양쪽 모두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 두통은 편두통의 주요 증상입니다. 통증은 보통 한쪽 머리에서 나타나고 강도는 심각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통증은 두근거림, 쪼이거나 터질것 같은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밝은 빛, 햇빛 또는 형광등 불빛 등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 빛이 두통의 고통을 악화시키고 그 환경에 있는것이 견디기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 빛에 대한 민감성과 유사하게, 큰 소음이나 높은 음과 같은 특정한 소리에도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증상이 가라 앉을 때까지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휴식을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편두통이 발병하기 전에 전조증상을 느낍니다. 증상으로는 깜빡이는 불빛이나 사각지대와 같은 시각장애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손이 얼얼하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어지럼증이나 빙빙도는 현기증을 일으켜 서있거나 걷기, 균형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 중과 증상 후에 나태함이나 피로를 느낍니다. 이는 통증 강도나 스트레스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편두통 증상은 지속시간이나 강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또는 특정 음식과 같은 특정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 치료방법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 복용 : 가벼운 편두통이나 중간 정도의 편두통의 경우,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가 복용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처방약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가 효과적이지 않다면, 병원을 방문해 트립탄, 에르고트 또는 CGRP 억제제와 같은 편두통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 생활 방식의 변화는 편두통의 빈도와 심각성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수면 환경을 어둡고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 일부 음식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편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대체 치료법 : 침술, 마사지 또는 인지 행동 치료와 같은 대체 요법을 통해 편두통 완화에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 예방약 : 자주 혹은 심각한 편두통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편두통의 빈도와 심각성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방약을 처방 받을수 있습니다. 베타 차단제나 항 경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편두통에 좋은 음식 섭취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 뇌신경 전달물질 세로토닌이 풍부한 아몬드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별 증상이나 빈도, 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소견을 꼭 참고하여 치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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