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가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
아시아 먼지 또는 아시아 모래 먼지로도 알려진 황사는 몽골과 중국의 사막에서 유래한 공기 중 먼지의 한 종류이다. 황사는 먼지, 모래, 그리고 중금속과 미생물을 포함한 오염물질이 섞여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공기 중에 떠 있고 폐로 흡입될 수 있는 작은 입자들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기오염의 종류이다. PM2.5라고도 알려진 미세먼지는 지름이 2.5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이다. 이 입자들은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 배기가스, 그리고 산불등에서도 배출 될 수 있다.
흡입하면 미세먼지가 폐 깊숙이 침투해 혈류까지 유입돼 아래와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1) 호흡기 질환
미세먼지와 황사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미세한 입자들은 기도를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켜 호흡곤란과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2)심혈관 질환
미세먼지와 황사에 노출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이 입자들은 혈류로 들어가 혈관에 손상을 일으켜 염증 등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3) 알레르기
재채기, 콧물, 그리고 가려운 눈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4)눈 자극
미세먼지와 황사는 눈의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해 홍조, 가려움, 화끈거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5) 암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미세먼지와 황사에 노출되면 폐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점
황사와 미세먼지는 모두 대기오염의 유형이지만, 발생원인, 입자크기, 계절변화, 건강영향, 통제방안 등에서 차이가 있다.
1) 발생원원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과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공기 중의 먼지나 모래의 한 종류이다. 황사는 한반도와
일본을 가로질러 기류에 의해 운반되어 대기 오염을 일으킨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용 배기가스, 산불, 건설현장 등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말한다.
2) 입자 크기
황사는 일반적으로 지름이 2.5에서 10미크론에 이르는 더 큰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황사가 호흡기 질환과 눈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세먼지 입자는 지름이 2.5미크론 이하로 작아 폐와 혈류로 들어가기 쉽고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3) 계절적 변동
황사는 바람이 불어와 중국과 몽골의 모래와 먼지를 실어나르는 봄철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 반면 미세먼지는 연중 발생할 수 있지만 기온 역전으로 오염물질이 땅에 가까이 갇히는 겨울철에는 농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4) 건강 영향
황사는 눈의 자극, 두통, 피로뿐만 아니라 기침, 숨가쁨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장기간 노출은 만성 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 입자는 천식, 기관지염, 심장병, 암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을 악화시켜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5) 제어 조치
황사 오염을 통제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사막화 통제, 토지 관리, 대기질 모니터링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미세먼지 오염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 당국은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오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차량과 산업체에 대한 배출가스 통제, 대중교통 활성화, 대기질 경보 발령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요약하자면, 황사와 미세먼지는 모두 대기오염의 유형이지만, 발생원, 입자크기, 계절변화, 건강영향, 통제방안 등에서 차이가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방법
1) 최신 정보 확인
대기질 지수(AQI)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와 황사 수치를 파악해야 한다. 정보를 활용하여, 노출을 줄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2) 야외 활동 계획
만약 대기질 지수가 높다면, 특히 대기 오염 수준이 가장 높은 피크 시간대에 야외에서의 활동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오염 수준이 낮은 날에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절이 필요하다.
3) 마스크 착용
야외에 나갈 때는, 미세먼지와 황사 입자를 걸러낼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작은 입자를 걸러내는 데 효과적인 N95 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자신의 코와 입을 제대로 막을수 있는 디자인을 찾아 황사나 미세먼지가 호흡기로 들어가는 것을 막도록 한다.
4)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
미세먼지와 황사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과 문을 닫도록 한다. HEPA 필터가 있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실내 식물을 두는것도 좋다.
5) 청결 유지
손과 얼굴을 자주 씻어서 피부에 쌓인 미세먼지나 황사 입자를 제거한다. 특히 오염이 심한 날에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 샤워를 해야 한다.
6) 가습기 사용
미세먼지와 황사는 눈, 코, 목에 건조함과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에 수분을 더하고 이러한 증상들을 줄이도록 한다.
7) 건강한 식습관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을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고 미세먼지와 황사 노출과 관련된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8) 집을 깨끗하게 유지
집안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미세먼지나 황사 입자를 제거한다. HEPA 필터가 있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카펫, 러그 및 실내장식을 청소한다.
9) 차량 사용 제한
차량 배기가스는 미세먼지 오염의 주요 원인이다.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카풀을 이용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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